Coffee
오랜만에 미친듯이 로스팅을 하다....
주부파파
2013. 12. 31. 15:58
1주일 병원에 입원했더니 모든 감각이 마비 된 느낌이다...
퇴원을 하고 미친듯이 2kg의 생두를 로스팅했다....
하루에 1kg씩... 이틀에 걸쳐 로스팅....
케냐AA를 로스팅하고...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역시 1kg 로스팅했다...
텅빈 커피 공간이 한순간 가득차는 아주 기분좋은 시간....
향긋한 냄새가 즐겁게 한다.
숙성을 하고 난 뒤 테이스팅을 하면 어떤 맛이 나올까... 설렘과 기대가 한번 더 즐거움을 주는....
로스팅은 이런 즐거움이 있다.
음... 핸디로스터기로는 너무 소량이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용량이 좀 큰 로스터기를 구입할지 고민해 봐야겠다.....
가격이 가격인지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