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J. Estina

뉴욕에서 돌아오면서 와이프에게 줄 선물을 사오지 못했다.

여정에 쇼핑을 할 시간도 없었고, 부랴부랴 출국하는 날 JFK공항 면세점에 들렀지만,

정말 사고 싶은 것이 없었고....

경유지인 나리타 공항 면세점에 기대하고 갔지만,

환승시간이 임박해 게이트까지 뛰어 갔던걸 생각하면...ㅠㅠ

내심 미안해서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터키와 그리스에 가는 후배에게 살짝 부탁해서 준비했다.

고심고심하며 고른 선물.... 기뻐하는 와이프를 보니 행복하다^^

뉴욕에서 준비 못한 선물을 해준다는 의미도 있지만,

그 보다 더 큰 의미는 바로 우리에게 둘째 아이 축복이가 생겼다는 것!!!

그에 대한 고마움을 가득 담아 준비한 선물이다. ^^

아, 사은품으로 이쁜 머리끈 까지 덤으로 주네~ 대박!!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