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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드레텍 디지털 저울 코티




홈베이킹을 위해서 제빵기도 필요하지만, 레시피에 적힌 정량을 계량할 저울이 필요했다.


폭풍 검색을 시작하면서 항상 그렇듯이 기준은


저렴하면서도 좋은 기능을 갖출 것!!!


하지만, 3만원 이하의 제품에서 좋은 만듬새는 기대하지 말아야 하는데


택배를 받고 박스를 뜯는 순간 놀라게 되었다.


포장도 상당히 깔끔하고, 무엇보다도 디자인과 제품의 마감이 기대 이상이었다.


드레텍이 일본 제품인지 박스의 뒷면을 보고 알았다. 오~놀라운데~~


물론 제조는 중국에서....ㅋㅋㅋ


전원은 AAA배터리 2개가 사용된다. 






깔끔한 박스에서 저울을 꺼낸다.


하얀색의 원형 저울이 보인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이거 대박이군!!


제품이 가볍긴 하지만 만듬새도 이정도면 훌륭하다.




우측의 회식 On/Off 버튼을 누르면 '0'이 표시되면서 이제 저울이 잠에서 깨어난다.


 


저울 위에 물건을 올려 놓으면 바로 무게를 측정하는데,


2kg까지 가능하고, 1g단위로 측정이 된다.


가정에서 홈베이킹이나 기타 음식 조리를 위해 사용한다면 2kg까지면 충분할 것 같다.


비슷한 가격대에 저울 중에는 1kg까지만 측정되는 것도 있으니, 잘 알아보고 구매해야겠다.




레시피에 나온 무게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그릇을 올려 두고 사용하기 때문에


그 그릇의 무게를 제외한 재료의 순수한 무게를 측정해야 한다.


전자저울을 사용하면서 이런 기능은 버튼 하나로 가능하다.


다른 저울에는 'Tare'라는 버튼이 있는데,


그 버튼을 누르면 그릇의 무게를 기준으로 저울이 영점을 맞춰준다.


드레텍의 코티 저울은 따로 'Tare'버튼이 없고, On/Off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영점이 맞춰진다.


버튼을 누를 때의 클릭감이 아주 좋다.




드레텍의 코티 저울의 하단부에는 은색으로 된 높이 조절 나사가 있다.


저 나사를 돌려 수평을 맞추면 정확한 무게 측정이 가능하다.


솔직히 이 가격대의 제품에서 이런 부분까지 고려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이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쓴 제품이라 하겠다. 




제품 앞 좌측에는 수평계도 있다.


수평계라니....수평계.....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정확한 무게 측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한 영점이다. 


그 기본을 갖추고 있는 저울이라 하겠다.


2만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이런 기본기를 가지고 있고, 마감 또한 뛰어난 제품이 있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근래 들어 적은 비용으로 이렇게 큰 만족을 얻긴 오랜만인 것 같다.


홈베이킹이 즐거워 질 것만 같은 이 느낌~ ^^


드레텍 전자저울 코티를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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