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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두

Ethiopia Coffee 정복을 위하여.... 에티오피아 예가체프를 로스팅하고 그 맛을 본 후 에티오피아에 푹 빠졌다... 특유의 그 아로마가 잊혀지지 않는다... 아로마가 강한 커피가 잘 맞지 않아 처음에 고생을 했다. 다른 사람들은 아주 좋다고 하는데, 나에겐 너무 강했을까.... 목에서 넘어가지 못하기도 하고... 내가 로스팅을 하면서 아로마가 강한 시점에서 조금 더 로스팅을 했더니 나에겐 딱 맞는 듯하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가 좀 밋밋할 수 있겠지만.... 자주 마셨더니 이젠 아로마에도 좀 적응 된듯하고... 이젠 제대로 로스팅을 해보고 싶었다. 에티오피아의 대표적인 생두를 4종 구입했다. 예가체프까지 하면 딱 좋았는데, 마침 예가체프는 품절이라...ㅠㅠ 아리차..... 이름이 참 독특하다... 정말 차일까... ㅎㅎㅎ .. 더보기
홈로스팅을 시작하다.... 홈로스팅을 시작하다..... 핸드드립 커피를 시작으로 커피의 세계에 빠지기 시작하면서 다양한 커피를 다양한 방법으로 추출해서 맛보는 즐거움은 정말로 신세계였다. 정답이 없는 커피..... 변수가 많아서 같은 커피라도 다양한 맛이 날 수 있다. 그 변수들 중 가장 큰 범주는 첫째는 생두, 둘째는 로스팅, 셋째는 분쇄도 정도라 생각한다. 물론 온도, 시간, 물줄기 등 더 많은 다양한 변수가 있지만, 위 3가지를 통해 맛의 차이가 크게 느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드립기구나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통한 추출위주라 분쇄도에 초점을 맞춰서 즐겼다면, 이젠 좋은 생두를 어떻게 로스팅하면 내가 원하는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단계라 하겠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커피의 맛' 이라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