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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커피 땅거미 - Ethiopia Yirgacheffe Worka



대전 커피 땅거미의 커피가 연휴를 앞두고 도착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에티오피아 커피를 만난다는 기대감에

택배 박스를 오픈하면서 눈에 바로 들어온건 패키지 상단에 있는 커피리뷰 점수 92!!

커피 리뷰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커피들을 맛보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92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 에티오피아 커피라니!! 명절에 선물을 받은 느낌입니다^^


200그람의 패키지는 틴타타이트로 고정할 있도록 되어 있지만

아로마 벨브는 없었구요, 특이한 점은 밀봉이 아니라 오픈되어 있어서 놀랬습니다.

특별한 의도가 있는 부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패키지의 뒷면에는 커피에 대한 상세한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로스팅 5일이 지난 원두는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신선한 좋은 커피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느낄 있었습니다.

드립 레시피도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에티오피아 원두라 라이트 로스팅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만,

오픈해서 보니 미디움 정도 되는 같습니다.

아로마는 자몽의 상큼함이 도드러 집니다

핸드밀로 분쇄를 해보니 생각보다 저항이 덜한 느낌입니다.


여러가지 방식으로 다양하게 맛보며

추천한 레시피와 비교해 보았습니다.

전반적으로 자몽의 아로마가 상당히 상큼한 느낌을 줍니다.

마셔보면 복숭아를 먹었을 때의 상큼함과 달달함도 느껴지고,

마시고 입안에 과일의 당분이 남아 있는 처럼 단맛의 여운이 느낌입니다.

다만 식으면서 개성을 잃어가는 느낌이 들고 살짝 아리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원두를 받고 매일 맛을 보면서 상미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듯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물론, 부분은 보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편차는 있을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마우스필과 자몽의 신맛, 과일을 먹고 느껴지는 입안의 단맛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 리뷰는 Bean Profiler 통해 커피 땅거미 원두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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