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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Comparing 3 Handgrinders(Zassenhaus vs Feldfarb vs Lido2) 어디서나 커피를 즐기기위해 꼭 필요한 것은 원두를 분쇄 할 핸드그라인더가 아닐까.... 물론 그라인딩 된 커피를 가지고 다닌다면 핸드그라인더의 무게도 줄일 수 있겠지만, 신선하고 좋은 커피를 마시기 위해서는 핸드그라인더 하나 정도는 누구나 소장하고 있을 것이다. 수 많은 핸드그라인더 중에서 꾸준히 많은 사람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3가지 제품을 테스트 해보았다. 좌측으로 부터 자센하우스 '파나마밀' , 메이드바이 넉의 'Feldfarb' , OE 핸드그라인더의 'Lido2' 우선 자센하우스의 파나마 밀이 가장 사이즈가 작다 휴대성과 편의성이 그만큼 뛰어난 그라인더라 할 수 있다. Feldfarb는 기존의 Hausgrind의 마이너 버전으로 Hausgrind를 경량화 한 그라인더라 할 수 있는데,.. 더보기
Vidastech E61 Grouphead Pressure Adapter Vidastech 에서 제작된 E61 그룹헤드 압력계... 제작 배경과 이론은 방정호 대표님의 블로그를 참고하기 바란다. http://inzoi.blog.me/220423446265 로켓 지오또 HX머신의 압력계보다는 조금 작은 앙증맞은 크기로 내부에는 오일이 들어있다. E61 그룹헤드의 상단에 어댑터로 장착되며, 머신이 대기중인 상태에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써모사이펀으로 HX 내부의 팽창압이 발생하는데 그 압력을 눈으로 볼 수 있다. 프리인퓨전 또는 가변압이 가능한 머신이라면 압력의 변화를 볼 수 있어 아주 유용할 것 같지만, 아쉽게도 내가 쓰는 머신은 직수 프리인퓨전이 되지 않아서 대기시 압력을 보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 안정적인 커피 추출을 위해서는 추출시 일정한 온도와 압력은 상당히 중요다... 더보기
Vidastech - E61 Thermometer E61 스타일 그룹헤드는 1961년에 개발되어 현재까지 많은 에스프레소 머신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 전통성과 기능적 우수함으로 인해 이를 토대로 다양한 변형을 통한 제조사의 기술을 녹여 튜닝을 하기도 합니다. 많이 보셨을 E61 스타일 그룹헤드 입니다. 돌출되어진 그룹헤드가 상부 2개 파이프를 통해 흐르는 고온의 물에 의해 온도가 유지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그룹헤드 온도계는 유휴 시간이 길수록 고온으로 상승하며 98~99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문제는 저렇게 돌출되어진 그룹헤드는 대기환경의 영향을 받게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머신 가까운 곳에 에어컨이나 선풍기가 있다면 그룹헤드 온도의 상승은 더디게 될 것입니다. 가정에서 보온이 되지 않은 외부 베란다에서 머신을 사용한다면 온도의 회복이 느리게 .. 더보기
Cafflano - 올인원 커피메이커 카플라노라는 올인원 커피메이커.... 출시전 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홈바리스타 클럽 카페의 공동구매로 바로 구매를 하게 되었다. 사실 많은 커피 마니아들에게는 사무실이나 야외에서 제대로 드립커피를 맛보고 싶은 욕심이 있기에 이번 카플라노의 출시는 많은 기대를 하기에 충분했다.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기 위해 기본적으로 원두를 분쇄할 핸드밀이 있어야 하고, 분쇄된 원두를 넣고 추출할 드리퍼, 추출된 커피를 받는 서버가 있어야한다. 부수적으로 좀 더 좋은 추출을 위해서는 온도계와 일정한 물줄기로 드립할 수 있는 드립포트 등도 필요하다. 이러한 도구들을 가방에 쑤셔넣고 출퇴근 해본 사람들은 카플라노의 컨셉만 보고도 총알 장전을 하게된다. 카플라노는 위에 언급한 이런 도구들을 그냥 하나의 텀블러에 그.. 더보기
Vibiemme Steam Wand Tip Vibiemme Steam Wand Tip 로켓 지오또 에볼루치오네를 사용하면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가 벨벳같은 스티밍이 쉽지 않다는 것이었다. 열교환 머신에 쿨터치 스팀완드, 그리고 순정은 2구의 스팀팁을 사용한다. 순정 2구 스팀팁으로 그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 하면서 그나마 벨벳 라이크한 포밍이 나오는 포지션을 찾고, 스팀피쳐도 이것 저것 다 써보고 하면서 나름 이정도면 괜찮겠다 싶으면서도 한동안 뜸하다 한번씩 해보면 여지없이 무너진다... 이는 로켓 머신을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어느정도 수긍하리라 생각하지만, 개인적인적인 느낌일 수도 있으니 참고만 하시면 좋을 듯.... 좌측이 로켓 지오또 에볼루치오네의 순정 2구 스팀팁, 우측이 이번에 디자인커피(http://www.designcoffee.com).. 더보기
Pergtamp 기존에 사용하던 렉바버 탬퍼와는 사뭇 다른... 탬퍼 베이스 끝부분이 상당히 예리하게 날이 서 있다. 정말 작은 차이가 다른 커피의 맛을 보여줄 것인가... 추출의 양상이 기존의 탬퍼와는 조금 다른 듯 한데... 바스켓의 바깥쪽 부터 추출되던 형태에서 바깥쪽과 안쪽에서 동시에 추출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미루어보건데 커피 표면에 물이 닿는 압력이 전체적으로 골고루 닿도록 해주는 기능을 하는 것 같다. 다만, 조금더 도징 후 레벨링에 신경을 써줘야 이런 부분에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맷페이거의 홈페이지에서 설명하고 있듯이 탬핑을 하기 전에 선행되어야 할 부분들을 고민하면서 사용한다면 확실히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플라시보 효과일지는 모르겠으나, 동일한 커피에 대해 기존에 사용하던 렉.. 더보기
Orphan Espresso Lido 2 Manual Coffee Grinder Lido 2 Manual Coffee Grinder 커피를 그라인딩하기 위한 핸드밀(그라인더)... 전동 그라인더를 사용하고 있지만, 역시나 집이 아닌 곳에서는 핸드밀이 필요하다. 기존에 몇가지 저렴한 핸드밀을 사용해 보고 전동그라인더 구입 후 핸드밀은 사용하지 않았지만, 그라인딩을 해서 가지고 나와 커피를 마시기엔 뭔가 부족함이 늘 아쉬웠기에 핸드밀을 하나 장만하게 되었다. 이왕 사용하는 핸드밀이라면 튼튼하고 분쇄도의 균일성이 좋은 녀석으로 구하고 싶었다. 주문을 하고 77일이 지나서야 받게 되었다. 긴 시간 기다리며 걱정했던 마음은 그라인더를 손에 잡는 순간 사라져 버렸다. 역시 세상에는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이런 핸드밀을 만드는 사람이 있었다니 말이다... 리도2는 Orphan Esp.. 더보기
illy Art Collection - Anish Kapoor '아름답다' 그 말 밖엔..... 아니쉬 카푸어와 일리의 콜라보레이션 데미타세 보는 순간 반해버린.... 곡선과 금속의 질감이 모던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아니쉬 카푸의의 조각작품을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은 듯 하다.... 콜라보레이션이라면 이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 박스를 오픈하면 이렇게 작품을 전시하듯 펼쳐진다. 이런 포장 또한 이러한 예술적 감각이 깃들어 있다. 소서가 특이하게 구멍이 나있다 디자인과 감각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광장이나 미술관 앞에 새워진 대형 금속 조형물이 내 손안에 딱 들어오는 크기의 작품으로 만들어졌다... 정말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자기와 금속의 만남 순백의 부드러움 속에 감춰진 금속의 강렬함 세기에 남을 훌륭한 작품이라 생각한다. 무슨말이 필요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