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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Presonus Bluetube DP


Presonus의 프리엠프 Bluetube DP....

오디오인터페이스로 사용중인 Digidesign의 Mbox2 mini에 마이크와 기타를 다이렉트로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었으나,
뭔가 자연스러우면서도 풍성한 사운드를 원하는 나에게는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레코딩환경이나 라이브시에도 프리앰프를 거쳐서 소리를 뽑아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프리앰프에 대한 검색을 시작했다...
결국 지름신이 오지 아니할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말이다...

프리앰프의 역할은 한마디로 입력신호를 안정적으로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프리앰프를 거친 소리들은 노이즈도 적고, 좀 더 듣기에 좋은 소리로 만들어주는데
이 프리앰프는 제조사와 기기별 특징 등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한다.

예상했었던 것과 같이 프리앰프의 가격도 상상을 초월한다.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는 프리들은 상당히 비싼건 당연한 것이고...
방구석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프리앰프는 뭐가 있을까해서 검색을 또 시작했다.
일반적으로 20~50정도 사이의 제품들이 흔히 말하는 홈레코딩용으로 쓰기에 좋다는 평가다.
그런데, 문제는 프리앰프가 잘 없다....
재고가 없는 경우도 많고 수입이 되지 않는 것도 있고...

몇몇 리뷰를 보면서 현재 자금상태로 구입이 가능한 제품을 선택했는데,
그 중에 Bluetube DP가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결정하고 구매를 하기로 했다.
이 제품의 특징인 2채널의 인/아웃이 지원되고, 진공관(tube)를 사용하여 톤이 기름지고 풍성하다고 한다.
또한 디자인도 좋은 것 같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는 uv미터는 어두운 방에서 보면 참 이쁘다...
게다가 가격적으로도 무척이나 저렴한(?)편에 속한다.
현제 수입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은 24만원 정도이다.
신품으로 살까 하다가 혹시나 몰라서 중고제품들을 찾아보았다.
이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지 몰라도 중고로 올라오면 바로 팔려버려서
중고로도 구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어렵게 하나가 올라왔는데, 가격이 거의 반값이다... 이런 건 주저해서는 안된다.
바로 콜하고 택배로 어제 받았다^^



Bluetube 가 Mbox2 mini보다 길이가 더 커서 책상에 놓기가 조금 어려워졌다.
또 책상정리 해야하는 상황...
블르튜브 위에 엠박스를 놓으려고 했는데, 블르튜브의 상판에 열배출구가 있었다.
진공관의 열이 배출되는 곳이다.
그위에 뭔가를 올려놓으면 안될 것 같아서 결국 병렬로 놓았다.
이제 저 상태에서 위로든 아래로든 새로운 식구들이 또 들어올지도 모를일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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