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여행/New York

[미국여행 Tip #1] 출국 전 여행준비




미국여행을 다녀오면서 여행 준비과정과 여행 후 실제 느꼈던 부분을 중심으로 간략한 Tip을 남겨봅니다.


더 많고 좋은 정보가 요즘 넘쳐나는데, 이 많은 정보를 다 흡수하기도 벅차고,


그 정보들이 과연 나에게 모두 유용할지도 알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또한 이번 미국여행을 준비하면서 각종 포털의 카페나 파워블로거의 블로그 등 엄청난 자료를 서칭하면서 스크랩했고,


여행 서적도 5권정도 봤습니다. 


요즘은 여행하기가 그만큼 쉬워진 것이 사실이죠.... 많은 정보들을 아쥐 쉽게 구할 수도 있구요~


책을 보지 않더라도 인터넷을 통해 2주 정도 자료를 찾다보면 여행지에 대한 대부분의 정보는 요약이 됩니다.


그리고, 파워블로거나 여행기를 포스팅한 사람에게 메일이나 쪽지 등으로 현지의 정보를 바로 들을 수도 있죠....


저는 기본적으로 포털사이트의 여행카페 중 2~3개, 내용이 알차고 정리가 잘 되어 있는 블로그 2개 정도를 중심으로,


여행의 전반적인 자료를 스크랩하였고, 거기에 여행책을 활용해서 좀더 객관적인 자료들을 수집했습니다.


미국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기 위해 우선 지역은 뉴욕을 중심으로 잡았습니다.



그럼 하나씩 기억을 토대로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기억이 가물가물...ㅠㅠ





1. 여행기간 및 일정짜기


여행기간이 사실 여행에서는 가장 중요하죠... 너무 짧으면 보고싶은 곳은 많은데 다 갈 수 없으니 일정 짜기가 어렵고....


너무 길면 여유를 가지면서 좀 더 디테일한 일정을 짜기에 편하지만 그에 따르는 예산이 증가하는 문제가 있구요....


개인의 사정에 따른 여행기간을 정해서 적당한 선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뉴욕의 맨하탄만 해도 사실 1주일동안 구석구석을 다 보기는 터무니 없이 시간이 모자랍니다.


여유가 있고, 예산이 허락한다면 1~2달정도 머물면서 업타운에서 다운타운까지 구석구석을 다녀본다면 정말 좋겠습니다^^


직장인들에겐 꿈 같은 이야기지요...ㅠㅠ


적어도 맨하탄의 Hot한 곳을 선정해서 움직이신다면 최소 4~5일정도는 잡으셔야 할 듯 하구요~


평균적으로는 7~8일정도는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음.... 뉴욕의 인근 도시도 가보고 싶으시다면 조금 더 시간을 투자하셔야 하는데,


한정된 시간 안에서 움직이신다면 맨하탄의 일정을 조정해야 하겠지요...


저는 7일 중에서 돌아오는 마지막날 하루를 제외한 6일간의 여행을 했는데,


맨하탄은 도착한 첫날까지 합쳐 총 4일간 머물렀고, 워싱턴D.C.와 보스턴은 각각 하루씩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여행기간은 방문할 곳을 우선 선정해서 적절하게 날짜를 잘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보고 싶은 곳이 많을 수록 우선순위를 정해야겠죠. 짧은 기간동안 다 볼수는 없습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무엇을 꼭 봐야할지 정하지 않으면 여행중에 오히려 갈팡질팡해서 시간을 허비 할 수도 있으니까요~


대부분의 여행카페나 여행책에는 추천하는 기간별 일정과 루트가 요약되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턱대고 일정을 짜지 말고, 우선은 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의 일정을 쭉 살펴보고


그 일정들을 중심으로 자신의 일정을 계획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참고로 다른 분의 자료를 활용해서 제가 작성한 일정표 입니다. 


현지 도착해서 그때의 기상상황과 개인사정에 의해서 많은 변경이 있었지만, 이 계획을 토대로 대부분 방문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기간과 일정을 계획하는 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카페와 블로그를 요약해 드립니다~


뉴욕 여행을 위한 카페 및 블로그




2. 전자여권 발급-항공권 구입-, 비자(ESTA)신청


본격적으로 미국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전자여권을 발급 받아야 하구요~ 미국여행을 위한 비자를 신청해야겠죠~


여권은 가까운 구청이나 시청 민원실에서 발급을 받으셔야 하구요~ 반드시 전자여권으로 발급 받으셔야 한답니다~


아직 유효기간이 남은 여권이 있다하더라도, 전자여권이 아니면 입국 할 수 없으니 돈이 들더라도 전자 여권을...ㅠㅠ


여권을 발급받으면 이제 항공권을 구입합니다.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이 곧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것인 만큼 정말 설레는 과정이죠~^^;;


항공권을 구입하시면서 우선 직항으로 할지 경유료 할지 결정을 해야합니다.


국적기를 이용하는 직항은 가격이 비싸지만 한번에 뉴욕까지 갈 수 있어서 엄청 편합니다.


그리고 도착하는 시간이 보통 낮에 현지에 도착하기 때문에 도착한 첫 날 부터 바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죠~


경유를 선택하게 되면 비용은 직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일본, 중국, 하와이, 미국의 다른 도시 등을 경유하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발생하고,


비행기 환승에 따른 이동에 따른 시간도 필요해서 불편함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자신의 예산과 여행의 일정 등 종합적인 고려를 통해서 결정하시구요~


요즘에는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입 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만큼 소비자로서는 기분 좋은 일이죠^^


다만 주의하실 것은....


경유의 경우 대기시간을 잘 보셔야 합니다. 환승 대기 시간이 너무 짧거나 너무 길면 엄청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경유시간이 짧다면 좋겠지만, 너무 짧으면 환승 비행기를 못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너무 길면 공항에서 노숙을 해야하는...ㅋㅋㅋ


상황을 잘 고려해서 적당한 환승시간의 항공권을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구입하고 이메일로 e티켓을 받아 출력해서 공항에서 바로 보딩패스를 받으면 됩니다.


여기저기 최저가로 항공권을 구입 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많이 홍보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추천해주신 항공권 구입 사이트를 소개합니다.


또한 이 사이트에서는 항공권 뿐만 아니라 호텔까지도 함께 검색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유용하게 활용하실 수 있답니다.


항공권 구입


항공권까지 입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미국여행 비자를 발급받으셔야 합니다.


요즘은 대사관가서 인터뷰하고 하는 것은 없구요~ 간단하게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아주 편하죠? ㅋㅋㅋ


단, 인터넷으로 비자 발급할 경우 수수로가 $14인데, 이건 카드결재를 해야합니다.


그럼 당연히 해외에서 결제가 가능한 비자, 마스터 등의 카드가 발급되어 있어야 하겠죠?^^


미국여행 비자(ESTA) 신청

  • 홈페이지 : https://esta.cbp.dhs.gov/esta/
  • 주의사항 : esta로 포털에서 검색하면 위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만든 곳이 여러군데 있어요... 그런 곳은 대행업체입니다. 조심^^
  • 추가 팁 : 영문으로 나와서 당황하시겠지만, 언어지원에 한국어도 있으니 걱정마세요!!


비자를 신청하면 대부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바로 승인이 납니다.


그럼 이제 떠날 준비는 되었네요~ 


그럼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바로 숙박이 되겠죠?



3. 숙박


자.... 어디에 머무를 것이냐.... 이건 또한 얼마만큼의 비용을 줄일 수 있느냐와도 직결되는 부분입니다.


숙박시설의 종류에 따른 가격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숙박시설을 어떻게 정하느냐에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여유 예산이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형태에 따라 호텔, 유스호스텔, 도미토리, 한인민박 등이 있습니다.


뉴욕의 맨하탄의 경우 호텔의 가격이 비쌉니다... 맨하탄에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인건 아시죠? ㅠㅠ


그래서 맨하탄의 미드타운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벗어날 수록 가격은 낮아집니다만,


그래도 맨하탄에서의 호텔은 무지 비쌉니다....ㅠㅠ 


그러다보니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맨하탄을 벗어난 부르클린이나 뉴저지 쪽으로 숙박을 잡으시는 경우도 있더군요.


좀더 저렴하게 이용하시려면 호스텔이나 도미토리같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시는 방법도 있겠구요~


그래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민박이 말도 통하고 마음도 좀 편하다고 생각된다면 민박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가격이 호텔보다 훨씬 저렴해서 예산도 많이 세이브 되구요, 또한 한인 민박의 경우 위치가 좋은 편입니다.


대부분 미드타운에 있고, 42번가와 타임스퀘어 인근에 있어서 맨하탄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에도 아주 편하더군요~


그리고 한국인이라 말도 통해서 불편한 부분을 바로바로 이야기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구요~


여행의 팁도 좀 얻을 수 있죠~ 


저는 한인 민박을 이용했기에 한인 민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한인 민박 정보

  • 한인텔 : http://www.hanintel.com/ko/index
  • 주의사항 : 사진이 실제 숙박시설의 모습과 약간(?)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한인텔 홈페이지에서 뉴욕 뿐만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 운영되는 한인 민박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 홈페이지에서 방문하는 지역으로 검색한 다음 여러가지 민박집을 보시고 비교 후 결정하시면 됩니다.


가격이 호텔보다 저렴하지만, 조금의 위험부담이 있긴 합니다.


가끔 예약이 확인되지 않아서 숙박을 못하는 경우도 있고,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다보니 단속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숙박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인 민박의 형태는 뉴욕에서는 불법이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운영되고 있거든요...


하지만, 크게 문제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해서 저도 한인 민박으로 결정했고, 아주 즐겁게 잘 다녀왔습니다.^^;;


한인 민박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4. 환전


여행을 위해 이제 달러로 환전을 해야겠죠~


뉴욕에서 사용할 비용을 전액 현금으로 가지고 가는 방법도 있고,


일부 현금을 사용하되 쇼핑이나 식사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외환은행이나 시티은행의 계좌에 입금 후 뉴욕에서 필요할 때 마다 인출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것이 잘 맞을지는 개인의 스타일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현금과 신용카드를 함께 사용했습니다. 


해외결재가 가능한 비자 또는 마스터 카드가 있으시다면, 많은 현금을 들고 가는 것 보다는 조금은 부담이 덜 하겠지요...


실제로 뉴욕에서는 쇼핑하고 먹고 하는데 신용카드 사용이 대부분 되기 때문에 크게 현금 쓸 일은 없습니다만,


유명한 맛집 같은 곳은 현금을 요구하는 곳이 있으므로 현금도 적당하게는 소지하는 것이 편합니다.


그리고, 현금을 쓰는 경우에도 주로 1불, 5불, 10불, 20불 단위로 많이 사용되기 때문에


50불이나 100불짜리로 환불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큰돈 주니까 잔돈 없는 경우가 가끔 있더군요...ㅡ,.ㅡ;;;;;;;


식사 또는 택시 타고 계산하고 팁도 주려면 소액으로 환전하시는 것이 많이 편합니다^^


제가 경험해보니 10불과 20불짜리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불이나 5불짜리는 어차피 잔돈으로 돌려받으시니까요^^;;


환전 TIP

  • 환전우대 서비스를 활용하세요~
  • 각 은행별로 환전우대 쿠폰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셔서 조금이라도 환율 우대 받으시기 바랍니다.
  • 여행정보 카페 등에 환전우대 쿠폰을 나눠 주는 곳도 있으니, 카페도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4. 휴대폰 사용


해외여행을 하면서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을 그대로 쓰기기 위해서는 로밍을 하게 되는데,


요즘엔 자동로밍이 되기 때문에 특별히 통신사에 로밍을 신청 할 필요는 없습니다.


로밍을 하게 되면 전화걸고 받는 것은 물론이고 데이터를 사용해서 인터넷도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문제는 요금이죠~ 전화걸고 받는 것 보다 무서운 것은 바로 데이터 요금입니다.


보통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 중에서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차단하지 않고 그대로 다녀오셨다가


요금 폭탄 맞는 경우가 많거든요.... 자동로밍이 되더라도 데이터 요금 만큼은 반드시 차단하시고 다녀오세요~


자동로밍을 통해 현재 쓰는 번호를 그대로 해외에서 사용은 가능하지만, 요금이 비싸죠...


또한 데이터를 차단하게 되면 인터넷을 사용 하지 못해서 지도 검색이나 카톡으로 사진 전송 등을 하지 못합니다.


한국에서는 지하철, 버스 등에서도 무료 wifi가 제공되므로 데이터를 차단해도 공짜로 인터넷을 사용 할 수 있지만,


뉴욕의 경우는 한국과 달리 무료 wifi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스타벅스 등에서 무료로 사용 할 수 있지만


그때 마다 스타벅스 가는 것도 좀 불편하구요.... 그래서 고민 끝에 미국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USIM 카드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사용 가능한 USIM칩을 구매하게 되면,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미국에서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미국 현지의 USIM이기 때문에 신청하시면, 미국 휴대전화 번호를 받게 되구요,


미국 내에서 전화를 걸거나 받는 것은 거의 무료라 보시면 됩니다. 


제가 미국 USIM을 구매한 것은 통화 보다는 데이터를 사용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무료 wifi를 찾아 다니는 수고를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한국의 3G나 4G에 비해서 느립니다...가끔 엄청 느려서 불편했지만,


그래도 현재 제가 있는 위치 정보 등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또한 주요 관람 지역에서 찍은 사진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바로 카톡으로 전송도 할 수 있었구요^^


가격은 기간별로 다양합니다.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유용하게 잘 사용한다면 이정도 가격은 지불 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무료 wifi를 활용하고 미국내에서 통화할 일이 거의 없다면 로밍으로 사용하시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라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사용해서 이메일을 사용하거나, 카톡으로 사진을 전송하고, 구글맵 등 GPS기반의 앱을 사용하신다면


미국 USIM을 구매하시는 편이 좋을 것 같구요^^ 구매하면서 받드시 본인의 휴대폰이 미국 USIM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구매는 포털 검색에 "미국유심"으로 찾아보면 엄청 많이 나오니까~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미국에서 휴대폰 사용 TIP

  • 미국내 전화통화가 필요없고, 스타벅스 등의 무료 wifi를 사용 할 계획 ▶ 현재 사용중인 휴대전화 로밍(단, 데이터 로밍은 차단)
  • 미국내 전화통화를 가끔 사용하고, GPS 기반의 앱과 지도를 사용 할 계획  ▶ 미국 USIM 칩을 구매해서 사용



비자도 받고 항공권도 구입했고, 미국에서 사용할 USIM칩도 구매를 했으니, 이제 짐만 싸고 출발하면 되겠습니다.^^


자, 이제 짐을 싸야하는데요~ 캐리어에 짐을 싸면서 확인해야 할 상황이 있군요~



5. 짐 싸기 및 수화물 확인


우선 짐을 싸기 전에 미국 입국심사 시 허용되지 않는 물품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합니다.


또한, 이용하는 항공사의 수화물 규정을 보고 무게가 초과 되는 일이 없도록 캐리어에 짐을 싸야겠죠~


대부분 액체류에 대한 제재가 심합니다. 아무래도 폭탄테러 등의 위험 때문인데요~


조금이라도 애매하다면 반드시 확인을 하시고 가지고 가시기 바랍니다.


짐을 싸는 방법이라 든지 비허용 품목 등은 포털에서 검색이 가능하므로 생략하구요~


미국 입국/출국 시 수화물 검사에 대해 하나 알려드릴께요~


미국에서는 테러에 대한 위협 때문에 수화물 검사 시 의심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입/출국자의 캐리어를 열어 봅니다. ㅡ,.ㅡ;;;


미국교통안전국(Transportatoin Security Administration)에서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 나라에 갔으니 거기 법을 따라야겠죠... 사실 가방 수색을 당하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나쁘겠죠....


입/출국심사 후 가방을 찾아서 열어봤더니 짐이 엉켜있고, 거기에 종이 한장이 달랑 있다면 얼마나 황당하겠습니까?


그 종이에는 이러이러한 사유로 가방을 열어서 확인해 봤다는 교통안전국의 메세지가 적혀 있죠...


실제로 같이 간 동료분이 부산으로 돌아와 집에서 가방을 열어보니 이렇게 되어있었다고 하네요~ 


그럼 미국교통안전국에서는 어떻게 가방을 열까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캐리어에는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없는 경우 개인적으로 자물쇠를 달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교통안전국에서 열기 위해서는 키가 있어야 하죠... 그래서 교통안전국이 쉽게 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표준으로 만든 잠금장치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TSA Lock 입니다.


요즘 나오는 캐리어의 설명서에 보면 이 TSA Lock 이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져 나옵니다.


이 잠금장치가 없는 경우에는 교통안전국에서 잠금장치를 부셔버릴 수도 있다네요...ㅡ,.ㅡ;;; 갑인 셈이지요....ㅜㅜ


제가 사용한 캐리어는 좀 오래되서 잠금장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새로운 캐리어를 사기도 그렇고...


그래서 저는 TSA Lock 이 되는 자물쇠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바로 위 자물쇠인데요~ 육각형의 붉은색 마크가 TSA Lock 임을 말해줍니다.


사용하는 캐리어의 잠금장치에 저런 마크가 있다면 TSA Lock 잠금장치이므로 따로 이런걸 구입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기 보이는 저 번호는 사용자가 지정해서 사용합니다. 그럼 교통안전국에서는 어떻게 저 열쇠를 열까요?


상단이나 하단에 보면 키를 꽂는 곳이 있는데, 이 키는 미국교통안전국에서만 가지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캐리어를 열 수 있는 사람은 번호를 지정한 본인과 미국교통안전국이 되는 것이지요....


대단하네요.... 자기 나라 입/출국하는 사람들 관리를 위해 표준 규격의 잠금장치까지 만들고.... 역시 힘이 있는 나라는 다르네요...ㅠㅠ


출국하시기 전에 꼭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수화물 TIP

  • 이용하는 항공사의 수화물 규정을 알아보시고 무게와 규격을 확인하세요.
  • 미국 입국 시 허용되는 품목과 허용되지 않는 품목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체크하세요.
  • 캐리어에 TSA Lock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없다면 TSA Lock이 되는 잠금장치를 하나 구입하기시 바랍니다.



그럼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떠납시다!!!


뉴욕에서의 Tip도 정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