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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18 센트럴파크 2013. 6. 5 오후가 되어서야 맨하탄의 센트럴 파크에 발을 딛을 수 있었다. 넓디 넓어서 짧은 여행기간 중 모든 부분을 다 볼 수 없다보니, 여기 저기 자료와 책을 중심으로 주요 포인트를 선정해서 움직이기로 했다. 시간을 아껴야 뉴욕을 좀 더 볼 수 있으니....ㅠㅠ 밥도 굶어가면서 이렇게 걸어다니는게 군생활 할 때 행군하는 기분이다... 허기진다...ㅡ,.ㅡ;;;;; 자연사 박물관 앞 도로를 건너면 센트럴 파크 입구가 나온다. 여기 지점이 대략적으로 보면 센트럴파크의 가운데 지점쯤 되는 것 같다...ㅡ,.ㅡ;;;;; 오늘 내가 가는 코스는 센트럴파크 가운데 서쪽 지점에서 아래쪽으로 동쪽 입구로 가는 코스~ 얼마나 큰지 모르겠다면...... 자 여기 가로등에 있는 센트럴파크 지도 배너를 한번 보자... 더보기
#16 링컨센터, 콜럼버스 에비뉴, 어퍼웨스트 2013. 6. 5 날씨가 너무나 좋은 아침.... 브로드웨이를 따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는 기분은 정말 최고였다. 콜럼버스 서클을 지나 조금만 더 맨하탄의 어퍼웨스트(upper west)로 가다보면 링컨센터라는 큰 건물이 보인다. 링컨센터는 맨하탄에 있는 문화공연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부산에 부산문화회관 같은 곳이라 보면 되겠다. 하지만, 그 규모는 엄청나다. 중앙의 메인 건물을 중심으로 좌우측에 각각 다른 공연장이 있고, 그 뒤로 여러 건물들이 문화공연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링컨센터와 구름다리로 바로 연결된 줄리어드 스쿨인데, 보니 음악과 무용 같은 예술 전문학교인 것 같다. 햇살이 뜨거워지고 지친 두 다리도 쉴겸 거리 카페에 앉아 쌉싸름한 커피 한잔을 하며 쉬어 간다. 저기 보이는 저.. 더보기
#15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콜럼버스 서클 2013. 6. 5 미국여행의 다섯째 날이 밝았다. 이제 미국 여행도 중반을 지나서고 있다. 조금씩 지도를 보는 것이 익숙해지고, 어디쯤에 가면 무엇이 있을지 감을 잡을 수 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익숙해지는 느낌이 참 좋았는데, 곧 이 곳을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조금은 우울해지는 아침이다... 오늘은 미드타운을 중심으로 맨하탄의 북쪽을 다녀올 계획이다. 이곳을 어퍼(upper) 맨하탄이라고 하는데, 어퍼 맨하탄은 다시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어퍼이스트 지역과, 어퍼웨스트 지역으로 나뉜다. 어퍼이스트 지역에는 구겐하임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등이 있고, 어퍼웨스트 지역에는 미국 자연사 박물관과 콜럼비아대학교가 있고, 센트럴파크를 중심으로 양쪽은 구분되어 있고, 이 두 지역은 서로 다른 개성이 넘치는 .. 더보기
2nd day in New York 2nd day in New York 2013. 6. 3.미국여행 일정 중 뉴욕에서의 두번째 여행기 입니다. music by Kotaro Oshio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720P 해상도로 설정해서 보시고,구글 광고가 뜨면 X표시 눌러서 없애고 보시기 바랍니다. 미국여행기 전체 글 보기(클릭) 더보기
Rainy Day in New York 2013. 6. 3비오는 아침 뉴욕을 걷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연주곡입니다.(First Love-Kotaro Oshio) 우측 하단의 톱니바퀴 모양을 눌러 720P 해상도로 설정해서 보시면 좋습니다. 구글 광고가 뜨면 X표시 눌러서 없애고 보시구요^^ 미국여행기 전체 글 보기(클릭) 더보기
#10 그리니치빌리지, 워싱턴 스퀘어, 매디슨 스퀘어, 5번가 2013. 6. 3 첼시마켓과 하이라인을 보고 맨하탄의 남쪽으로 이동한다. 그 곳엔 그리니치 빌리지와 소호가 있다. 미드타운의 으리으리한 그런 느낌은 전혀 없고, 아주 소박하고 단촐한 느낌이이 드는데, 맨하탄은 이렇게 지역별로 그 특색이 잘 드러나서 매력적인 도시가 아닌가 생각한다. 낡고 오래된 느낌 속에서 뉴욕의 역사가 묻어난다고 해야할까? 맨하탄의 여기저기를 걷다보면, 거리에서 뉴욕의 역사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이 것이 뉴욕의 매력이라 생각한다.... 미드타운의 도시적인 느낌과 다르게 작고 이쁜 건물들이 늘어서 있어서 좀 더 편안한 느낌으로 걸을 수 있었다. 그리니치빌리지에서 그 유명하다는 매그놀리아 베이커리를 찾았다! 사실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에 최소 몇군데 꼭 가봐야 할 곳을 정해 두었는데, 그 .. 더보기
#09 The High Line(하이라인 파크) 첼시마켓을 나오면 가까운 곳에 바로 뉴욕의 가장 Hot한 곳 중 한 곳이라 하는 하이라인 파크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여행을 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하나 뽑으라면 나는 당연히 하이라인 파크를 선택하겠다. 글로 그 역사나 만들어지게 된 배경, 그리고 그 과정 까지 설명하기는 사실 짧은 내 지식으론 좀 어렵고...ㅎㅎㅎ 여기 하이라인 홈페이지를 알려주겠다~ http://www.thehighline.org 간략하게 요약 설명하자면, 과거 화물 운반 열차가 다니던 이 곳이 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버려져 있던 공간이었는데, 이 공간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바로 하이라인 파크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이 철도는 지상에 있는 철도가 아니고 고가철도다. 철도운행이 중단된 이후 철거를 하지 않고 그.. 더보기
#08 첼시마켓(Chelsea Market) 점심을 환상적인 스테이크를 먹고, 홈스테드 스테이크 하우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첼시 마켓으로 이동한다. 첼시마켓.... 우리의 전통시장과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붉은 벽돌로 된 공장같은 건물.... 이 건물이 바로 첼시마켓이다. 그렇다... 이건물은 원래 공장이었다. 오레오라는 과자를 만들던 공장을 이렇게 마켓으로 만든 것이라 하겠다. 외형에서 보다시피 상당히 공장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보통 이런경우 신축건물을 지어 올리면 더 크고 멋진 마켓을 만들 수 있을텐데 이렇게 리모델링 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 하지만!!! 딱 들어서는 순간~ 아.....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간판마저도 공장틱한 느낌.. 이 건물의 느낌만 딱 본다면 아주 오래된 신문의 흑백사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