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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행

#09 The High Line(하이라인 파크) 첼시마켓을 나오면 가까운 곳에 바로 뉴욕의 가장 Hot한 곳 중 한 곳이라 하는 하이라인 파크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번 미국 여행을 하면서 뉴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을 하나 뽑으라면 나는 당연히 하이라인 파크를 선택하겠다. 글로 그 역사나 만들어지게 된 배경, 그리고 그 과정 까지 설명하기는 사실 짧은 내 지식으론 좀 어렵고...ㅎㅎㅎ 여기 하이라인 홈페이지를 알려주겠다~ http://www.thehighline.org 간략하게 요약 설명하자면, 과거 화물 운반 열차가 다니던 이 곳이 철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버려져 있던 공간이었는데, 이 공간을 활용해서 만든 것이 바로 하이라인 파크다.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이 철도는 지상에 있는 철도가 아니고 고가철도다. 철도운행이 중단된 이후 철거를 하지 않고 그.. 더보기
#08 첼시마켓(Chelsea Market) 점심을 환상적인 스테이크를 먹고, 홈스테드 스테이크 하우스 바로 맞은 편에 있는 첼시 마켓으로 이동한다. 첼시마켓.... 우리의 전통시장과 비슷할거라 생각했는데, 예상과는 전혀 다른..... 붉은 벽돌로 된 공장같은 건물.... 이 건물이 바로 첼시마켓이다. 그렇다... 이건물은 원래 공장이었다. 오레오라는 과자를 만들던 공장을 이렇게 마켓으로 만든 것이라 하겠다. 외형에서 보다시피 상당히 공장틱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데, 보통 이런경우 신축건물을 지어 올리면 더 크고 멋진 마켓을 만들 수 있을텐데 이렇게 리모델링 한 이유가 납득되지 않는다... 하지만!!! 딱 들어서는 순간~ 아.....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간판마저도 공장틱한 느낌.. 이 건물의 느낌만 딱 본다면 아주 오래된 신문의 흑백사진.. 더보기
#07 MoMA, Top of the Rock, 첼시, 홈스테드 스테이크 하우스 비가 그치기를 간절히 바라며, 오후에 방문하기로 했던 뉴욕현대미술관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 뉴욕에 있는 박물관과 미술관은 오후시간에 가게 되면 줄이 엄청 길기 때문에 보통 오전에 일찍가는 것을 추천한다. 우린 앞서 말했듯 뉴욕 시티패스를 미리 구매했기 때문에 줄을 길게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었다. 뉴욕의 대표적인 미술관중 하나로 역시 도착하니 수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미술에 대한 관심이나 지식이 전혀 없는 나로서는 이곳에서 무엇을 느끼고 보게 될지 알 수 없었지만, 이번 기회에 안목(?) 한번 높혀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입장하게 된다. 각 층마다 전시를 하고 있는데, 맨 위층에서 보면서 아래로 내려오기로 했다. 모마의 정원에도 이렇게 작품이 있고... 여기저기에 작품이 있다. 모든게 다 작품이다. 여긴.. 더보기
#06 브라이언트 파크, 뉴욕공공도서관, 세인트페트릭 대성당 2013. 6. 3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비가 올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비가 내리게 되니 아침부터 오늘 하루 계획했던 일정대로 움직일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대부분 걸어서 이동하게 되는 일정이다 보니, 비가 오게되면 엄청 힘들 수 밖에 없다. 또한 우산을 쓰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 말이다... 미국 여행의 셋째 날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은 록펠러 센터의 전망대에 올라 뉴욕을 보는 것인데, 하필 아침부터 비가 내려 계획에 차질이 생겼다. 록펠러센터 전망대인 Top of the Rock에 올라가도 이런 날씨엔 아무것도 볼 수 없으니 말이다.... 계획을 대폭적으로 정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침에 우선 록펠러 센터를 방문하기 위해 숙.. 더보기
#05 백악관, 링컨 기념관, 토마스제퍼슨 기념관, 국회의사당(워싱턴D.C.) 미국 우주항공 박물관을 나와 백악관으로~~ 백악관은 접근 할 수 있는 거리가 한정되어 있어 비록 먼발치에서 보기만 했지만, 뉴스에서 너무 많이 봐서 기대를 했는데, 정말 작은 규모였다. 3층 건물에 아담한 크기... 저기에 오바마 대통령이 있단다....ㅎㅎㅎ 미국은 어디를 가도 이렇게 공원이 많다. 이 공원 문화는 역시 미국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공원은 휴식처이며, 대화와 소통의 공간이며, 예술가들의 무대이기도 하다. 이 오벨리스크는 영화에서도 많이 봤던 것인데, 워싱턴 기념탑이다. 지금은 한창 공사중이다. 지진으로 무너질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이 나와 보수를 하고 있다. 이 기념탑을 중심으로 십자형태로 주요 건물들이 정확히 교차한다. 동-서로는 각각 링컨 기념관과 국회의사당이 마주보고 있으며.. 더보기
#04 미국 우주항공 박물관(워싱턴D.C.) 2013. 06. 02 부산을 출발해 일본을 경유하여 뉴욕에 도착하고, 미국에서의 첫날을 서클라인 크루즈 투어와 타임스퀘어 광장을 둘러보며 하루를 보냈다. 미국 여행 둘째 날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뉴욕에서 차량으로 4시간 가량 떨어진 미국의 수도 워싱턴D.C.로 출발한다! 미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아침의 느낌..... 강한 햇빛을 보니 오늘은 무척이나 더울 것 같다. 민박집 거실에 있는 창문을 내다보니 허드슨 강으로 크루즈가 한대 들어온다. 정말 크구나....저 크루즈를 타면 대서양을 여행한다는데.... 나중에 모은 돈으로 가족들과 함께 크루즈를 타고 꼭 여행해 보고 싶다.... 숙소를 출발해 뉴욕 시내를 벗어나 남쪽으로 내려간다. 워싱턴은 뉴욕보다 아래쪽에 위치한다. 차를타고 맨하탄을 벗어나 뉴저지를 .. 더보기
#03 Times Square 뉴욕 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타임스퀘어!! 싸이가 연말에 강남스타일을 공연했던 바로 그 곳!!! 뉴욕의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바로 그 곳이다. 토요일 저녁에 갔더니 얼마나 사람들이 몰려들었는지..... 이 넓은 공간에 사람들로 꽉 차있다. 그만큼 모든 사람들이 뉴욕에 오면 가장 먼저 와 보고 싶어하는 곳이라 하겠다. 자, 걸어보자~ TV에서 보던 바로 그 곳을 내 두 다리로 직접 걸어보자!! 와....내가 여기에 있다니... 세상의 모든 이목이 집중되는 이 곳에 서 있다니!!! 여기 서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차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은 곳이 맨하탄에서도 타임스퀘어라 하겠다. 수많은 전광판에서는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들이 광고를 하고 있다.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공존하는 곳이 뉴욕.. 더보기
#02 Circle Line Cruise 공항에서 숙소 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한 후, 미리 예약했던 한인 민박 매니저를 만나 맨하탄에서 머물게 된 민박집에 도착했다. 맨하탄에는 수 없이 많은 호텔들이 있고, 등급도 다양하다. 하지만, 가격이 그리 저렴하지 않고, 저렴하다 하더라도 노후된 시설로 불편하며 특히, 맨하탄 중심에서 벗어날 수록 가격은 저렴해지지만 그만큼 이동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여러가지 고민 끝에 한인 민박집 중에서 42번가 선상에 있고, 맨하탄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타임스퀘어에서 가까운 곳으로 선택^^ 정말 걸어서 10분안에 타임스퀘어와 브로드웨이를 갈 수 있는 위치다! 40층 아파트의 39층에 머물게 되었다. 시설도 깔끔하고, 주방도 있어서 간단한 식사도 해결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창밖으로 보이는 전경이 그야말로 최고.. 더보기